카테고리 | 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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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생리통, 자궁근종·자궁선근증 원인일 수도...조기치료 필요 |
작성자 | 트리니티여성의원 |
작성일 | 2022-05-12 12:54:49 |
심한 생리통을 겪으면서도 여성검진을 받지 않아서 자궁, 난소의 질환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상태이면서도 무작정 지내는 경우가 많다. 어떤 상태인지, 어떤 방법으로 생리통과 자궁근종 등 여성질환을 치료하는지 설명하면 생각보다 간단한 방식에 안도하는 환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겪어 봤을 흔한 증상이다. 생리통은 그 통증의 정도 역시 매우 다양해서 일반적 진통제의 도움으로 조절될 수 있는 경우부터 일생 생활이 힘든 경우까지 다양하다. 자궁이나 난소의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초경 때부터 생긴 통증은 일반적 생리통, 원발성 생리통이라고 한다. 이 경우에는 진통제나 피임약과 같은 호르몬으로 치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원래 없던 생리통이 새로 생기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생리통, 일반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생리통은 기저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생리통을 치료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어떤 여성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쉽지 않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정기적인 여성검진으로 내 몸의 상태를 아는 것이다. 평소 불편한 증상과 생리통에 대하여 어떤 정도인지, 기간이 너무 길지 않은 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 난소에 의심되는 병변은 없는지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받게 되면, 오랫동안 내 몸이 방치되는 것을 막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이차성 생리통의 많은 경우가 자궁원인인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생기는데 여기에 대하여 좀더 알아보자. 초경 당시에는 없었는데 새로 발생한 생리통이나 최근 들어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의 경우라면 자궁근종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통증과 함께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하는 경우라면, 많은 경우에서 자궁근종, 선근증을 동반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또한 근종은 점자 진행되는 질병의 경과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는 생리통, 생리기간의 출혈 과다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월경 기간이 아닌데도 통증과 출혈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며, 복부통증, 빈뇨, 변비, 성교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특히 출산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병원을 찾지 않는 여성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은데, 이런 분들은 이상 증상이 보여도 자궁질환을 흔하고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거나 병원에서 수술을 권장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곤 한다. 일부 여성들은 폐경 이후에는 근종이 완전히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믿고 심한 근종을 방치하기도 한다. 물론 폐경을 하면 근종의 크기가 더 커지지 않고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증,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도 상당히 빈번히 보게 된다. 자궁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궁을 보존하는 방식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의 부담도 커진다.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동안 일상 생활, 직장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안타까움이다. 또한 생리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스로 그 원인을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이에 만약 생리통이 있거나 최근 생리통이 심해진 경우라면 걱정과 고민만을 하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검사 후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자궁질환 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수술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하이푸(고강도초음파집속술, HIFU) 치료, 미레나,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로 근종 치료 범위를 정확히 설정하고, 계산된 초음파 에너지를 3차원적 구획에 따라 차례로 투과시켜 근종을 태우는 치료법이다. 비수술, 비침습적 치료인 만큼 흉터나 출혈 우려가 없고 마취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우려도 덜 수 있다. 특히 근종의 상태와 경과에 따라 반복적으로 치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궁근종의 증상과 경과는 실로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자궁근종에 대한 관심과 치료적요구가 증가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적절한 치료시기에 치료받는다면, 자궁을 보존하고 임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고, 근종으로 인한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하이푸 치료는 근종 상태에 대한 면밀한 평가, 환자의 증상과 함께, 시술의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 강남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