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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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생리통·생리혈 과다 ‘자궁근종’ 증상일 수도 |
작성자 | 트리니티여성의원 |
작성일 | 2022-05-12 12:50:15 |
직장인 A씨는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생리통이 심한 편이 아니었으나, 최근 몇 달간 극심한 생리통과 함께 생리대로 감당이 되지 않을 만큼 많은 양의 생리혈이 나와 연차를 쓰고 집에서 쉬어야 할 만큼 이상 증세를 보였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여겨 진통제를 먹으며 버텨왔다. 하지만 몸이 휘청거릴 만큼 빈혈이 생겨 큰 병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생겼다. 인근 산부인과를 찾은 A씨는 ‘자궁근종’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자궁근종이란 자궁벽을 이루는 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35세 이상의 가임기 여성 40~50% 이상에게서 나타난다는 자궁근종은 생사를 좌우할 정도의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근종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생리량이 많아지는 생리과다 증상부터 생리통, 빈혈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양상을 보인다. 방광과 직장 사이에 있는 자궁에 혹이 커지다 보면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할 경우 추후 임신이 잘되지 않는 난임, 불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궁근종 증상은 자궁선근증과 유사하다.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자궁벽 안쪽인 근육층까지 파고들어 자라면서 자궁이 점점 커지는 질환으로 자궁근종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킨다. 자궁질환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그에 맞는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과거에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여성질환 발병 시 수술적인 치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하이푸나 미레나,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몸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다. 하이푸는 HIFUNIT9000 장비를 사용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타켓팅한 병변 부위 조직에 조사해 근종조직만을 줄여주는 시술이다. 절개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 및 조직 손상을 주지 않아 출혈이나 흉터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HIFUNIT9000 장비의 경우 엎드린 자세로 시술이 진행되는 일반 하이푸 장비와 달리 바른 자세로 누워 시술이 진행되므로 허리통증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없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양기열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근종의 크기 및 위치를 파악하고 하이푸 치료가 적합한지 진단해야 한다”며 “진단 및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믿을 수 있는 산부인과인지부터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에는 일반 직장인부터 주부, 워킹맘들을 위해 평일에도 야간진료가 가능하고 여의사가 협진 진료하는 산부인과도 있다”며 “생리혈 과다나 극심한 생리통, 부정출혈 등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조기에 병원에 방문해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 |